쿠미히모는 지금도 전통 공예로 그 기법과 모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유소쿠 쿠미히모 도묘의 공방(다이토구 우에노)
유소쿠 쿠미히모 도묘 본사

 

 
다이토구는 에도 문화의 발상지로서 수많은 전통 공예가 뿌리를 내리고 발전해 왔습니다. 쿠미히모는 그중 하나로 전통을 이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유소쿠 쿠미히모 도묘(주식회사 도묘)는 죠오 원년(1652)에 창업한 에도를 대표하는 쿠미히모 공방입니다. 각 시대의 요구에 대응한 쿠미히모 기법은 일본의 세밀한 공예품 중 하나입니다.
유소쿠 쿠미히모 도묘에서는 옛 쿠미히모의 전승과 부흥에 더불어 현재의 가치를 반영한 새로운 쿠미히모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또한, 도묘 쿠미히모 교실(도묘 고식사조법교처)를 개최하여 전통기법의 전승과 함께 기술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다이토구 우에노 2쵸메 11번 1호)
 

호류지의 카라구미(당조)로 재현된 반스이쇼쿠(유쇼쿠 도묘 홈페이지 발췌)
 쿠미히모는 5세기경 불교와 함께 전래한 불구 등의 장식물로 일본에 건너온 후에 전통 공예품으로서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나라 시대의 불구와 예복, 가마쿠라 시대에는 무사의 갑옷과 도검,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에는 다도와 함께 그 형태나 기법에 깊이를 더해왔습니다. 그리고 에도 시대 중기에 상인 계급까지 보급된 다도와 여성의 기모노의 오비지메(허리 끈)와 하오리히모(겉옷 끈), 신겐부쿠로(손주머니)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쿠미히모는 이처럼 문화의 발전과 함께 오늘까지 풍류와 멋의 상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쿠미히모는 꼬임을 넣은 견사를 재료로 짠 것입니다. 쿠미히모 대부분은 ‘카쿠다이’, ‘마루다이’, ‘아야타케다이’, 등의 제작 틀을 사용하여 수작업으로 제작되지만, ‘쿠테우치 쿠미히모’ 등 손가락을 사용하여 짜는 쿠미히모의 원형에 가까운 기법도 있습니다. 쇼소인과 호류지에는 나라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여겨지는 나라구미, 사사나미구미, 카라구미, 안다구미 등이 남아있습니다. 하나의 오비지메 제작에 대략 이틀이 소요되고 복잡한 기법은 3일에서 5일이 소요되며, 심지어 옛 쿠미히모를 재현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서 수개월이 걸리기도 합니다. (사진의 작품은 사사나미구미)
 

마루다이를 이용한 쿠미히모. 견사 18가닥 묶음을 하나의 실패로 하여 52개 실패를 사용하면 900가닥의 분량이 됩니다. 카라구미 기법으로 제작하면 평평한 마름모가 연속된 무늬가 완성됩니다.

마루다이는 원형으로 실을 짭니다.

 

타카다이를 사용한 쿠미히모. 넥타이 등 폭이 달라지는 것 이외는 일반적으로 도중에 기법과 가닥 수를 바꾸지 않기 때문에 같은 폭으로 완성됩니다. 완성품의 1.6배의 재료가 필요하며, 완성되면 60% 정도의 길이가 됩니다. 타카다이는 에도 시대에 등장했지만, 그 이전의 카마쿠라, 무로마치 시대에 이르러서는 문헌도 적어 어떻게 제작됐는지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아야카키라 불리는 타카다이를 사용한 제작 설명서

 

 전통적인 쿠미히모 무늬에는 킷코구미, 카마쿠라구미, 이츠쿠시마 신사에 봉납된 「헤이케노우쿄」 경권에 사용된 이츠쿠시마구미라 불리는 복합 기법부터 카라구미, 칸무리구미, 나라구미, 미타케구미, 코라이(고려)구미 등 다양한 무늬가 있으며, 대표적인 기법만 해도 20가지가 넘고 이를 토대로 파생된 기법까지 포함하면 수백 가지가 넘습니다. 가장 복잡한 양면 킷코구미는 144개의 실패가 필요하며 일반적인 쿠미히모의 세배나 됩니다. (사진 좌측이 킷코구미, 우측 앞이 카마쿠라구미)

유소쿠 쿠미히모 도묘 본사
 

 
다이토구는 에도 문화의 발상지로서 수많은 전통 공예가 뿌리를 내리고 발전해 왔습니다. 쿠미히모는 그중 하나로 전통을 이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유소쿠 쿠미히모 도묘(주식회사 도묘)는 죠오 원년(1652)에 창업한 에도를 대표하는 쿠미히모 공방입니다. 각 시대의 요구에 대응한 쿠미히모 기법은 일본의 세밀한 공예품 중 하나입니다.
유소쿠 쿠미히모 도묘에서는 옛 쿠미히모의 전승과 부흥에 더불어 현재의 가치를 반영한 새로운 쿠미히모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또한, 도묘 쿠미히모 교실(도묘 고식사조법교처)를 개최하여 전통기법의 전승과 함께 기술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다이토구 우에노 2쵸메 11번 1호)
 
 
호류지의 카라구미(당조)로 재현된 반스이쇼쿠(유쇼쿠 도묘 홈페이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