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ito City Culture Guide Book, Tokyo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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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25, 2017

구로다 기념관 (우에노)
외벽은 당시에 유행한 스크래치 타일로 마감되어있고 2층 정면에는 이오니아 양식의 기둥이 배치되어있습니다.

일본 근대 회화의 여명이 이곳에 있습니다.

 일본 근대 회화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구로다 세이키는 게이오 2년(1866) 가고시마 다카미바바 (현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에 사츠마 번사인 구로다 키요카네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메이지 4년(1871)에 백부인 구로다 키요츠나의 양자가 되면서 상경했습니다. 메이지 17년(1884) 18세 때 법률 공부를 위해 프랑스로 유학을 갔지만, 파리에 머물면서 알게 된 야마모토 호스이(1850-1906, 서양화가), 후지 가조(1853-1917, 서양화가), 하야시 다다마사(1853-1906, 화상) 등에게 화가가 될 것을 권유받으면서 화가인 라파엘 코란(1850-1916)에게 사사했습니다. 메이지 26년(1893) 27세에 귀국하여 메이지 29년(1896) 30세에 도쿄 미술학교(현 도쿄 예술대학)의 서양화과 강사로 취임했습니다. 메이지 29년(1896)에는 백마회를 결성하고, 이어 31년(1898)에는 도쿄 미술학교 교수가 되었습니다. 구로다 세이키의 화풍은 인상파 풍의 밝은 빛의 표현을 도입한 소위 외광파로서 그때까지 일본의 서양화에는 없었던 밝은 색조와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통해 당시 미술계에 변혁을 가져왔습니다. (하단에 계속)


구로다 기념관 정문


아르누보 풍의 장식이 아름답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구로다 기념관 · 도쿄 문화재 연구소는 다이쇼 13년(1924) 사후에 그의 유산으로 쇼와 5년(1930)에 미술 연구소로서 창건되었습니다. 미술 연구가 야시로 유키오의 제안에 따라 미술 도서관, 미술 연구 시설로서 계획되었으며, 당시의 미술관 건축 양식을 따라 건축가 오카다 신이치로(1883-1932)의 설계로 세워졌습니다. 현재는 구로다 세이키의 업적과 작품을 소장하고 소개하는 구로다 기념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카다 신이치로는 도쿄 미술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도쿄도 미술관 구관, 가부키 구관 등에도 관여한 미술관 설계에 조예가 깊은 건축가였습니다. 구로다 기념관의 건물에는 1920년대부터 30년대 무렵의 미술관 건축 양식이 짙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외장, 그리고 전시실 내부의 장식에서도 그 표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구로다 기념관 정문

 계단 난간의 아르누보 풍의 장식은 후에 동경 미술학교 교수가 된 가나자와 요지(1900-1982)가 설계한 것입니다.


구로다 세이키 (1866-1924 이미지 출처 : 도쿄 문화재 연구소)
 구로다 기념관은 다이쇼 13년(1924) 사후에 그의 유산으로 쇼와 3년(1930)에 미술연구소로 세워졌습니다. 지금은 도쿄 국립박물관 소관인 구로다 기념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건물은 헤이세이 14년(2002)에 국가의 등록 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다이토구 우에노공원 13-9)


구로다 기념관 홈페이지

구로다 기념관은 내진 보강공사를 위해 헤이세이 24년(2012) 4월 1일부터 임시 폐관했으나, 헤이세이 27년(2015) 1월에 새롭게 개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