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카 헤비미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구불구불 뱀과 같이 거리를 돌고, 좁은 골목 곳곳에는 차량을 멈추기 위한 돌이 놓여 있으며, 나무로 지어진 오래된 단층 건물 앞에 있는 초록빛 화분들은 마음을 잠시 쉬어가게 합니다. 사람들이 이 골목에 빠져들면 마치 뱀에 삼켜진 듯이 수십 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 옛 풍경을 회고하며 소요합니다.
다이토구 야나카
야나카 일대는 동경예술대학과 국립박물관, 동경도미술관 등이 있는 우에노공원에 인접한 거리입니다. 예로부터 지금까지 화가 지망생이나 화가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상점가에도 붓이나 화구, 표구 등을 취급하는 점포도 많고 곳곳에 있는 갤러리 또한 산책의 즐거움 중의 하나입니다.
야나카는 우에노 간에이지 부근의 사찰의 거리입니다. 거리의 가옥과 함께 사찰이 호젓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찰 입구에는 반드시 화초가 심어져 있어, 이 거리를 풍부한 초록빛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가지마다 무르익은 감귤이나 석류의 선명한 빛깔이 눈에 띕니다. (다이토구 야나카)